영어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 EBS 연계의 진실

 

수능 영어 영역 EBS 연계율은 70%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2020학년도 수능 독해 영역에 연계된 지문은 7문제입니다. 25%인 것이죠. 어떻게 된 것일까요? 

 

 

간접 연계

 

간접 연계란  EBS 수능 연계교재인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에서 다뤘던 소재와 같은 소재로 된 지문을 출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차 산업혁명을 다룬 지문이 있었다고 하면 그 소재와 같은 소재로 수능 지문을 출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시다 시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이 얼만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까? 

 

 

 

쉽게 말해서 간접연계란 정말 새로운 지문이거나 변형이 너무 되어서 연계된 것인지 알아볼 수 없는 지문입니다. 몇 년 전 EBS 암기 폐해가 너무 심해서 이렇게 변경한 것입니다. 70%라는 비율은 유지해야 사교육을 덜 받게 하겠고 정말 직접적으로 70%를 내면 한글 해석만 암기하니까 간접 연계라는 방법을 도입한 것입니다.

 

 

직접 연계

 

 

말 그대로 수능 연계 교재에 나왔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는 것입니다. 최근 3년간 대략 7-8문제 정도 나왔습니다.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 지문을 다 합치면 대략 750 지문입니다. 수험생이 영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750 지문을 외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니 아~주 혹시라도 어떤 학생이 외웠다고 칩시다. 이 7-8문제 난이도가 오답률 top 10 중에 4문제 이상 들어 있습니다. 지문만 외운 학생은 맞출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이 역시 단순 암기를 통한 문제 풀이를 방지하겠다는 것입니다.

 

 

EBS 연계 교재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EBS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은 암기용이 아닙니다. 훈련용입니다. 문제를 풀고 이해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는 용도인 것입니다. 또한 선생님께 배운 풀이법을 적용해 보는 용도이고요. 지문에 나온 단어 중 모르는 단어를 외우는 것은 좋습니다. 해석이 잘 안 되는 문장을 노트에 써서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암기하려고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문제를 풀고 버리셔도 좋습니다. 그 문제들에서 뽑아낼 수 있는 것을 다 뽑아내셨으면요.

 

 

 

수능이라는 시험은 평소 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쉽게 말해서 처음 보는 지문을 이해하고 풀어내는 능력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암기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지요. 이 관점을 빨리 바꾸지 않으시면 절대 수능 영어 점수가 잘 나올 수 없습니다. 수능특강 ,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을 통해서 평소 실력을 기르셔야 합니다.

 

 

수능 수험생의 시간 한계상 암기는 불가능합니다. 난이도상 암기해도 소용없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의 특징상 암기로 점수를 딸 수 없습니다. 

 

 

EBS 연계율 70%의 진실은 간접 연계가 포함되어 있고 직접 연계라 해도 암기로는 힘들다입니다. 사실 EBS 연계 교재보다 더 좋은 질의 문제집이 있다면 그것을 푸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더 잘 훈련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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