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집중력은 계획에서 나온다.

학기 초에 특히 남학생들에게 스터디 플래너를 써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럼 되묻습니다. 왜 쓰려고 하는데? 답은 뻔합니다. 남들이 써서요...

 

 

우리가 플래너를 쓰는 이유는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그럼 계획은 왜 세우는 걸까요? 

 

 

 

 

계획은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세우는 것입니다. 사람이 항상 집중할 수는 없습니다. 계속해서 공부만 할 수도 없습니다. 중간에 휴식이 있어야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그 에너지가 근원이 돼서 공부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코인노래방도가고 게임도 하고 해야 합니다. 다만 내 노력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행해져야 합니다. 내가 할 거 다 하고 보상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님들은 공부에 끝이 어디있냐고 하십니다. 공부에 끝은 없지만 하루 공부의 끝은 있어야 합니다.

위 그래프와 같은 집중도를 유지할 수도 없고 유지해서도 안됩니다. 제대로 집중한 시간이 없다는 말과 같은 것이니까요.

 

 

우리 집중도는 위 그래프 같아야 합니다. 공부할 때 집중력 있게 공부하고  놀 때 아무 걱정 없이 놀아야 합니다. 쉴 타이밍과 집중할 타이밍을 나눠 주는 것입니다.

 

 

그럽 언제 공부하고 언제 놀아야 할지 기준이 애매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 계획이 다 끝나면 놀고 계획을 다 끝내지 못했으면 밤을 세서라도 공부하는 것이지요.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1. 장기에서 단기로

 

전체 로드맵을 세운 후에 세분화 해야합니다. 대충 하루하루 세우면 중요한 부분들이 빠지게 마련입니다. 1년 또는 한 학기를 장기로 삼고 기준을 세운 후 나머지 단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한 학기에 수학 문제집 3권을 푼다. 이런식으로 장기 계획을 세운 후 세분화하는 것이지요.

 

 

2.  분량으로 계획을 세워라

 

'9시에서 11시까지 수학을 한다.' 이런식의 시간 위주의 계획은 최악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절대 지킬 수 없습니다. 그 시간에 갑자기 배가 아프면 수학은 못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인강을 듣기로 했는데 정전이 되면 또 어떻게 하고요.

 

 

그래서 무조건 분량 위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장기계획 속에 있는 단기 계획에 분량이라서 괜찮습니다. 쪽수 위주로 계획을 세워야 2번째 그래프처럼 집중할 수 있고 쉬는 시간이라는 보상도 챙길 수 있습니다.

 

 

3. 보충할 시간을 남겨둬라.

 

일주일에 하루 또는 한 달에 이틀은 보충하는 날로 정하세요. 누구나 계획은 다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계획이 밀리더라고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계획을 못 지켰다고 괜한 자괴감에 빠질 필요 없습니다. 보충하는 날을 정해서 그때를 이용하세요. 그래야 계획을 뒤 업는 일도 없고 끝까지 완주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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